서경골프 골프일반

세계 첫 스크린골프 투어 탄생

골프존 총상금 10억원 규모 'G-투어' 창설

세계 최초의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투어가 탄생했다.

스크린골프 전문업체인 ㈜골프존은 27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투어인 'G-투어'를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G-투어는 오는 6월부터 2013년 3월까지 9개씩의 남녀 대회 등 모두 18개 대회(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16개의 개별 대회의 총상금은 5,000만원씩이며 G-투어 최종 우승자 결정전인 남녀 '메이저 챔피언십(2013년 3월)'에는 각각 1억원씩의 총상금이 걸린다.


G-투어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를 비롯한 국내 각종 남녀 프로 자격증 소지자는 물론 아마추어에도 문호가 개방돼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진다. 아마추어의 경우 현행 골프존 토너먼트의 최고 등급(마스터)을 획득하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마스터 등급을 획득한 아마추어는 700명 정도다.

관련기사



개별 정규대회의 예선은 전국의 '골프존 비전' 시스템 설치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64명이 출전하는 각 정규대회는 전용 경기장에서 이틀간 펼쳐진다. 경기는 SBS골프채널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코브라푸마∙투어스테이지∙요이치∙코리아호스트 등 골프 관련 업체들은 'G-투어 프로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