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서 고려인삼의 맛과 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1일 개막식을 갖고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충남 금산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준비해온 권오룡 조직위원장은 “고려인삼의 우수성과 다양한 효능을 알리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축제의 모티브라 할 ‘강처사 설화’와 이번 인삼엑스포 최대 흥행요소의 하나인 ‘천년인삼’의 스토리텔링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인삼엑스포를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장으로 준비했다. 4D입체영상관을 비롯해 생명에너지관의 천년인삼 프로젝션 맵핑 영상, 인체탐험관, 야외공연장 등은 어린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짧은 준비기간, 넉넉지 못한 예산, 잦은 강우 등 어느 것 하나 녹록치 않은 상태였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면서“국내 인삼산업의 위기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인삼엑스포를 기폭제로 해 우리 인삼산업이 새로운 도약에 나섰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많은 국민들이 가져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