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제일제당 'VIPS' 달고 프리미엄 드레싱 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드레싱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CJ제일제당은 2일 ‘프레시안’과 ‘프레시안 by VIPS’로 구분한 냉장 드레싱 제품군을 ‘프레시안 by VIPS’(사진)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제품 패키지도 실용적이고 고급스럽게 바꿔 웰빙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방침이다.


새 얼굴로 바뀌는 드레싱 제품에 CJ그룹의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인 스테이크 하우스 VIPS의 이름을 넣은 것은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상품’이란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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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느낌으로 변경했다. VIPS의 로고를 제품 상단에 새겨 시너지 효과를 꾀한 것도 특징이다. 제품 특성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만들어 구분을 쉽게 하고 원료 이미지를 넣은 것도 장점이다.

개편 대상은 프레시안 오리엔탈 드레싱, 프레시안 후르츠 키위드레싱, 프레시안 오곡참깨 드레싱 등 7종이다. 가격은 리뉴얼 전과 같은 3,280원이다.

CJ제일제당이 냉장 드레싱에 힘을 쏟는 이유는 프리미엄 제품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3년 간 프리미엄 드레싱은 평균 40%씩 성장중이다. 이주은 드레싱 마케팅 부장은 “드레싱 시장의 전망이 좋은데 프리미엄 제품군은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질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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