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정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6,000원(전일종가 15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백화점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5.2%, 8.3% 증가해 직전 분기대비 반등할 전망”이라며 “기저효과, 최근 3년 내 개점점포의 정상화, 신규출점 비용 감소, 코엑스점 리모델링 및 증축 완료효과 등으로 올해도 실적 증가율은 전년대비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주가는 지난 11월 이후 저점에서 30% 급등했으나, 올해 연간 실적성장률이 전년대비 회복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다시 급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