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인(55ㆍ사진) 전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제3대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권 이사장은 행정고시 19회로 삼척군수,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등을 지냈다. 광산피해(鑛害) 방지 및 석탄산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랜드ㆍ문경레저타운 등의 최대주주다. 공단은 전임인 이이재 이사장이 지난 4월 한나라당 동해삼척 당협위원장 자리를 맡으면서 자진 사임해 차기 이사장 공모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