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제품 전용 해외전시장 붐/경제·지방자치단체중심

◎미·중·아주 등에 설립 활발최근 국내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전시장 개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와관련,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는 오는 5월 25일 미주한인상공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호)와 공동으로 미국 LA 월셔가 코리아센터 빌딩내에 「한국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기협중앙회와 미주한인상공인단체총연합회 공동으로 추진돼 온 한국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장은 4백평 규모에 총 60개 부스로 구성돼 있다. 기협중앙회와 미주한인상공인단체총연합회는 한국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장 개장에 앞서 오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입주희망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처럼 중소기업관련 경제단체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해외전시장 개설도 잇따르고 있는데, 서울시는 지난 95년 10월 중국 북경시 북경도서관내에 1백60평 규모의 서울관을 개장,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중국 천진시 남개구 삼만로에 1백6평규모의 인천상품전시관을 개장, 운영중이며 강원도는 길림성 장춘시에 1백5평규모의 전시장을 운영중이다. 이밖에 전북도는 보츠와나 레소토 모잠비크 등 남아프리카시장 공략을 위해 조만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해외 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는 등 중소기업제품전용 해외전시장 설립은 갈수록 활발해질 전망이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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