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대원강업, 동양기전, 대우정밀, 우리자동차판매 등 대우자동차 부품 납품업체와 자동차 판매업체의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18일 동서증권에 따르면 자동차 스프링류 제조업체로 대우자동차 매출비중이 40%에 이르는 대원강업의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3.9% 증가한 3천3백억원, 경상이익은 20.4%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우자동차에 파워 윈도우 등 전장품을 납품하는 동양기전은 매출이 전년보다 19.7% 증가한 1천5백억원, 경상익은 17.8% 늘어난 78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우정밀은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54.7% 증가한 4천2백억원, 경상이익은 18.3% 늘어난 9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