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범석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교수(사진)가 교육부가 주최(주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한 ‘2013교수학습 연구대회’ 교양·예체능 분야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고 교수는 ‘예술적 셰프 양성을 위한 EGBS 교수학습모형개발 및 적용’을 과제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과제는 학생들이 전시회(Exhibition)를 목표를 삼아 수업시간에 영화의 주인공처럼 활약할 수 있도록 목표 기반 시나리오(GBS)를 접목한 3단계 학습모형이다.
1단계는 조리단어시트, 레시피카드, 작품도안카드 등 3가지 학습도구를 이용한 학습법으로 학생들이 외식업체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단어와 원가계산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2단계는 예술교육을 현장에 접목시킨 융합교육이며, 3단계는 학생들에게 역할을 부여해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학습이다.
이 학습 모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적 자기효능감 및 수업만족도가 향상되고 학업성취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범석 교수는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창의성, 전문성, 자신감이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