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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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국정기조로 내세운 ‘국가개조’를 ‘국가혁신’으로 바꾸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의 회동결과를 소개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구상방침을 밝힌 국가대개조범국민위원회와 관련해, ‘국가개조’란 말이 일본 군국주의식 용어이고 권위적이고 하향식이라 ‘국가혁신’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박 대통령은 즉석에서 ‘그러면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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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결과에 따라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당장 오늘부터 세월호 특별법 논의를 시작한다”며 “주말에도 계속해서 논의를 해 1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회동이 7·30 재보궐 선거를 위한 사진찍기용 회동이 아니길 믿고싶다”며 “오늘 대통령 일정을 보면 인천과 김포를 방문하시는데 김포에서 재보선이 열리는 만큼 오해받는 일정을 하지 말아달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인천시 연희동 소재 인천사이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 후 김포 로컬푸드 직판장 방문해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와 농업분야 창조경제 사례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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