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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3일과 24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자동차 경주장(서킷)에서 진행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 에 총 10만명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모터 스포츠를 보다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송도 도심 한가운데서 레이싱 대회를 열고 있다. 23일에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차전 예선이 24일에는 본선이 진행됐다.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와 기아차 ‘K3쿱’ 등 총 92대가 출전해 2.5km의 도심 서킷에서 열전을 펼쳤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WRC 레이싱카 가상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레이싱 게임 ‘얼티밋 레이스’ 대회, 레이싱카를 레이서와 함께 타는 택시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자동차 공학교실, 교통 안전 교실, 자동차 놀이터도 운영됐다. 유명 가수의 공연도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다. 올해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현대차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 주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모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터 스포츠를 통해 보다 많은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