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주연의 영화 ‘관상’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추석 연휴에도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66.8%의 점유율로 박스오피스 1위 ‘스파이’(9.3%)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몬스터대학교’가 6.4%의 점유율로 3위를, 유니버설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2’가 4.4%의 점유율로 4위다.
제2의 트와일라잇을 노리는 할리우드 영화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가 4.2%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고, 할리우드 액션물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3.3%), 40년 만에 재개봉한 ‘정무문’(1.0%)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이종석 등이 출연해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관상’ 주말예매율 1위, 나도 이번 주말에 보려고 했는데, 역시”, “영화 ‘관상’ 주말예매율 1위, 출연배우만 보고 바로 예매했다”, ““영화 ‘관상’ 주말예매율 1위, 추석 때 가족들이랑 같이보러 가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쇼박스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