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메디아나, KT링커스와 ‘자동제세동기’ 보급 위한 협력계약 체결

앞으로 갑자기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심장충격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는 KT링커스와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AED) 보급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강원도 원주시 메디아나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은 KT링커스가 운영ㆍ유지를 맡는 전국 공중전화부스에 메디아나의 자동제세동기를 보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중전화부스 내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급성심정지 환자나 심장박동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박동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심정지환자의 30~40%가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공중전화부스를 통한 자동제세동기 보급은 생존율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심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에 기본인명구조술(CPR)과 신속한 제세동(AED)을 한 후 10분 이내에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메디아나와 KT링커스는 아프로 급성심정지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교육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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