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 강태룡 회장

조향장치 국산화… 1조4,000억 수입 대체


강태룡(사진) 센트랄 회장은 지난 1972년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기까지 42년 동안 자동차 부품 산업에 몸담으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관련기사



1973년 국내 최초로 조향장치 국산화에 성공한 후 1조4,437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알루미늄 단조암 개발 등을 통해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해왔다. 탁월한 기술력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힘입어 자동차용 OEM 제품은 67개국, 113개 고객사에 생산ㆍ공급되고 있다. 자동차용 AM(After Market: 자동차 소모부품 시장) 제품은 전 세계 90개국, 250개 고객사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역군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연구개발 노력은 센트랄을 세계적인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중요한 자양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강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CEO로서 혁신적인 R&D, 상생경영 등을 통해 102억원짜리 중소기업(1985년 기준)을 매출액 4,200억원에 달하는 우량 중견기업으로 육성시켰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25%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2010년 2,059억원이던 매출은 지난 해 4,198억원에 달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일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