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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화케미칼, “하반기 이익모멘텀 주목”-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31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하반기 이익모멘텀 확대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3,000원(전일종가 4만4,650원)을 유지했다. 한화케미칼은 1분기에 매출액 1조102억원, 영업이익 1,4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8.2%, 42.5%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평가된다. 오승규 연구원은 “가성소다의 타이트한 수급과 태양광산업에서의 EVA 수요급증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화케미칼의 이익모멘텀은 2분기 이후 보다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PVC업황 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오 연구원은 “2~3분기 건축분야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하반기 일본 인프라 복구 본격화 등에 따라 PVC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대만 포모사의 연산 80만톤의 VCM 플랜트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PVC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 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차익실현 물량이 몰리면서 현재 주가는 전고점 대비 27% 넘게 하락했지만 하반기 이익모멘텀을 고려할 때 이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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