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리노공업, ‘버핏효과?’… 4일째 ↑

‘버핏 효과일까?’ 무차입 경영으로 유명한 리노공업이 4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리노공업은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92%(400원)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한한 워런 버핏은 “포스코 외 3~4개 한국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얼마되지 않은 기업도 있다”고 밝히자, 이트레이드증권은 리노공업 등이 포함된 ‘워런 버핏 인수기준을 충족하는 회사들’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김태현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무차입 경영 및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사업 및 고마진 영업구조로 지속적인 이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노공업은 리노핀, IC테스트소켓 및 프로브 카드 등 반도체용 테스트 부품을 공급하는 검사부품 제조업체다. 김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주력제품은 비메모리향으로 출시되고 있고, 향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이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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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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