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유망 성장기업에 1000억 금융지원

업체당 5억 연 2.5% 이자보전방식

대구시는 지역 성장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가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금융지원의 대상은 대구에 주사업장을 둔 업력 2년,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제조 및 제조 관련 서비스 업체 등으로, 매출, 수출, 일자리창출 가운데 한 분야에서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성장기업이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억원이고, 연 2.5%의 이자보전방식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업체가 매출, 수출, 일자리창출이 10% 이상 성장하면 지원기간을 연장해 줄 방침이다.


융자추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 경제정책과(053,803-3402)로 하면 된다. 대구시가 지난해 11월 같은 방법으로 융자추천한 1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장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 10.1%, 수출 3.8%, 일자리창출 11.1%가 각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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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지역 유망 성장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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