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1주일간은 재정위험 국가들의 국채를 전혀 매입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가 지난해 5월 국채매입프로그램을 가동 이후 매입이 없었던 적은 지난해 10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성공적인 국채발행 등으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최근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ECB의 국채매입 역할을 대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생겨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