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는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건설중인 주상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의 외벽과 커튼월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246억원으로, 이는 이건창호가 지금까지 맡았던 해외 수주 가운데 최고액이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로 완공 후 쇼핑센터와 아파트, 호텔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건창호는 베트남 호치민 소재 ‘비텍스코(BITEXCO) 파이낸셜타워’ 등 현지에서 2번의 대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이건창호가 국내 창호업계의 선두기업으로서 해외 진출의 활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