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은 이날 오후 7시 37분 떠올라 8시 32분께 가장 크게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은 오는 12월 17일에 뜨며, 이때 두 달의 크기는 13% 정도 차이가 난다.
지구 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달이 더 커 보인다.
오는 23일 오후 8시 32분께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7,205㎞로,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보다 3만㎞ 정도 가까워진다.
반대로 오는 12월 17일 오후 6시 28분에는 40만3,187㎞로, 평균 거리보다 2만㎞ 정도 멀어지게 된다고 천문연구원은 설명했다.
한편 23일 날씨는 대체적으로 구름이 낄 전망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