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네문화클럽은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지역 동아리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재능나눔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총 42개의 지역 동아리가 참여해 9개 클럽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강북구 연극 동아리인 ‘무지개맘', 노원구의 손인형극 동아리인 ‘나랑같이', 성북구의 리코더 동아리인 ‘서울리코더합주단' 등 30개 동아리 회원 총 600명이 참가한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뜨락’에서는 풍물패의 무대가 마련됐고, 낮 12시30분부터 체임버홀과 예인홀에서는 동아리들이 각각 공연을 한다. 예술동 지하공간에서는 전시 관련 동아리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예인홀에서 참가 동아리가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이 마련된다.
회관은 참가 동아리 중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과 세종문화회관 사장상을 수여하고 회관 공연과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