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은 올해 9.0%, 2000년에는 6.0% 성장, 아시아 경제의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마닐라에 본부를 둔 ADB는 당초 아시아지역 올해 성장률을 3.8%로 잡았으나 기대했던 것보다 위기상황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성장 전망을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ADB는 특히 한국이 아시아 경제의 회복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은 지난해 마이너스 5.8%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는 9.0%, 2000년에는 6.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B는 올해 아시아지역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내년에도 이것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과 무역의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아시아지역 경제는 올해와 같은 5.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ADB는 미국과 일본 경제의 안정 및 인도네시아의 정치 안정,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아시아지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은 적다고 덧붙였다.
ADB는 내년 전망에 대해 투자와 소비 증가를 통한 국내 수요 확충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