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1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에 비해 1만건 줄어든 것이고, 시장 전망치인 33만 건을 크게 밑돈 수치다.
특히 지난 9월 마지막 주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해 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 건수도 33만1,750건으로 전주보다 7,500건 감소했다.
지속적으로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278만명으로 집계돼 전주보다 9만1,000명 줄었다.
최근 고용 경기 개선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고용 지표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