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마트 자영업자 가맹점 모집/신세계백화점 6개 직영점도 추가설치

◎8월 1호 「안양점」 오픈,성공땐 무제한 확대신세계백화점은 일반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할인점 「E마트」 가맹점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E마트」운영업체 신세계백화점(대표 권국주)은 올들어 일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에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1호 가맹점 「안양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안양점을 오픈하는데 이어 올해 안에 경기도 안산시 시화지구에 2호 가맹점 「시화점」을 오픈하는 등 점포망을 늘려갈 예정인데 전국에서 개설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오는 8월 문을 여는 안양점이 성공을 거둘 경우 가맹점망을 전국 주요 도시에 무제한 확대개설할 계획이다. 「E마트」관계자는 『자영업자가 「E마트」를 개설하길 원할 경우 3천평이상 부지와 개별점포를 적절한 장소에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신세계측에서는 이를 심사한 후 상품공급 및 경영지도를 책임지게 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또 컴퓨터통신망 등의 판매시스템 구축 및 재고상품처리 등의 판매관련 제반사항을 대행한다. 가맹점에서 신세계측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점포면적 및 매출액에 따라 매출액대비 1∼2%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현재 할인점 「E마트」점포망을 확대키위해 자사 직영점포망과 일반 자영업자의 가맹점망을 동시구축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직영점의 경우 창동·일산·부평·안산·제주점 등 기존 5개점외에 남원·이천·인천·김천·청주·원주점 등 6개점을 올해 안에 오픈할 계획으로 있는데 가맹점이 신규점으로 추가될 경우 올해 안에 13개의 「E마트」체인망을 구축하게 된다. 국내 할인점업계에서 가맹점을 모집하기는 신세계 「E마트」가 처음이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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