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투 3자인수땐 매물 숨통”

◎“미매각수익증권 5,000억매입” 조건에 포함국민투신의 주인찾기가 마무리되면 주식시장에서 2천억원에 달하는 주식매물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국민투신은 증권사전환을 발표하면서 『내년 2월 1백%의 증자과정에서 대주주 지분인수 조건으로 주식형 4천억원, 공사채형 1천억원 등 모두 5천억원에 달하는 미매각수익증권 매입을 조건으로 달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조건은 이미 인수기업인 현대그룹이 수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4천억원의 주식형 미매각수익증권에 편입된 주식 2천억원은 당분간 매물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주가하락으로 투신사들이 떠안고 있으면서 해지하지 못한 주식형 미매각수익증권은 27일현재 2조4천억원에 달하며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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