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3분기 일시적인 부진에서 벗어나 4분기에 유가 반등과 난방유 성수기 진입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에도 견조한 수급에 힘입어 정제마진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올해 3분기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12조3,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697억원으로 45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올해 4분기 이익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예상되며 저평가 매력도 높다”며 “자산 매각 등으로 차입금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정유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 S-Oil의 매출은 36% 감소한 4조7,000억원으로 예상하나 영업이익은 1,10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 6만8,000원에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