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주)한솔] 무차입경영 연내실현 추진

한솔그룹 계열 무역업체인 (주)한솔이 올해말까지 무차입경영 목표달성을 추구하는 등 등 급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어가고 있다.26일 한솔그룹은 『98년 2월 법정관리가 종결된 이후 진행해온 청주공장 매각 등 구조조정의 노력결과 한때 3만%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기준으로는 965%로 낮아졌으며 현재 계획중인 유상증자와 부동산 매각 등 자구계획이 모두 실현되면 99년 하반기에는 부채를 모두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솔은 이를 위해 장기 운휴중인 군포공장 부지를 한국토지공사에 173억원에 매각키로 하는 한편 지난 23일 90%의 유상증자계획을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수출품인 인쇄용지류의 수출실적이 주력시장인 아시아 지역 경기상승 및 수출다변화 전략의 주효 등으로 인해 올들어 3월말까지 전년동기 대비 5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주)한솔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121억원, 당기순익은 44억원으로 96년 대규모 적자이후 연속 2년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우원하 기자 WH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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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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