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옵션 시황] 프로그램매도 우려감 증폭

8일 선물시장은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무려 4.60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일교차가 극심했다.후장들어 일반인의 주식매수세에 자극받아 전일대비 2.30포인트 높은 63.15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선물가격은 기관투자가의 이익실현주식매물이 급증하자 하락반전했다. 거래마감직전 전일대비 2.30포인트 낮은 58.55포인트까지 곤두박칠 쳤던 선물가격은 동시호가주문에서 매수세가 소폭 유입돼 결국 전일대비 1.85 포인트 낮은 59.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12월물의 거래량은 11만2,240계약을 기록했으며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차는 0.31포인트로 대폭 줄었다. 대량의 순매수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이날 3,531계약을 전매도, 이익실현에 돌입한 모습이었다. 외국인의 누적순매수포지션은 전일보다 1,358계약 낮은 1만8,561계약으로 줄었다. 옵션시장은 장중반까지 급등세를 나타냈던 콜옵션가격이 후장들어 모두 급락세를 나타냈다. 62.5포인트 콜옵션의 경우 2.10포인트까지 올랐다가 0.50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 가격변화가 무척 심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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