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난치성 피부염,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진 아토피성 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아토피 없는 경기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아토피성 질환 예방 교육ㆍ홍보 ▦아토피 없는 생활환경조성 ▦아토피 질환 치유거점 조성 등 3대 사업분야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토피성 질환 예방교육ㆍ홍보를 위해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안심학교를 지정하는 한편 아토피 캠프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토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진드기 등 아토피 발생 해충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마감재 시공을 지원하고 꽃가루 등의 대기오염 예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치유거점 조성을 위해 아토피 안심마을, 아토피 없는 학교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수원과 가평에 예방치유센터를 건립 운영하고, 치유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아토피 정책포럼을 구성해 아토피 예방과 치유를 위한 정책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도내 1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107개소의 안심학교를 지정, 운영해 왔다.
도는 2012년에 이미 추진해 왔던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아토피 캠프 2억원,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6,000만원, 안심마을 조성 2억원, 수원과 가평에 환경성 질환 예방치유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8억원 등 3분야 10개 사업에 모두 66억7,100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