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투신권 1500억 가까이 '팔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속에 하루 만에 하락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3포인트(0.43%) 내린 2,106.6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은 3,18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상승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1,4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투신권의 ‘팔자’(1,498억원) 공세에 기관은 96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91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1.53%)의 낙폭이 컸으며 전기ㆍ전자(-1.12%), 은행(-0.99%), 음식료품(-0.89%), 운송장비(-0.66%), 비금속광물(-0.63%)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유통업(0.82%)과 섬유ㆍ의복(0.53%), 보험(0.34%), 화학(0.1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신한지주(-1.91%), 현대중공업(-1.70%), LG화학(-1.59%), 현대모비스(-1.51%) 등이 내렸고 기아차(1.58%), 현대차(0.52%), 삼성생명(0.45%) 등은 올랐다. 전날 장중 100만원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1.50% 하락하며 9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3.56%)과 아시아나항공(4.76%)은 여객 및 화물 운송 증가 기대에 강세를 기록했고 실적이 개선된 현대백화점이 2.78% 상승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3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1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2,881만주, 거래대금은 6조4,3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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