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은 1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98년도 매출액 1,658억원, 당기순이익 238억원 등 결산안을 발표했다.서울이통은 무선호출 가입자 감소 등으로 매출은 3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97년에 비해 무려 72.5% 증가했다.
서울이통 관계자는 『30% 가량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조직과 인력을 축소, 정예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등 내실경영을 추진할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이통은 이날 주총에서 상반기중 기업공개를 실시하기로 했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