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원자재] 두바이유 0.29% 상승…103.42弗

두바이유 가격이 나흘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0달러(0.29%) 오른 103.42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미국과 유럽의 시장 상황을 하루 늦게 반영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23달러(1.39%) 하락한 86.6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44달러(0.40%) 내린 109.47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성장세가 주춤했고 독일과 프랑스 정상 간의 회동에서 유럽의 재정위기를 해결할만한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못한 영향을 받아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28달러(0.23%) 오른 118.65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23달러(0.18%) 상승한 124.22달러에, 등유도 0.19달러(0.15%) 뛴 123.53달러에 거래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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