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칸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애플 지분을 대거 확보한 상태”라며 “(주가가)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팀 쿡과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며 “더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지금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애플도 이메일로 성명을 배포해 “오늘 팀은 아이칸 씨와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가졌다”고 확인했으나 구체적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날 나스닥에서 애플 주가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 전날 종가보다 4.75% 오른 489.57 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올해 1월 23일 이후 최고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