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IPA "크루즈 전문인력 키우자" 재능대·롯데관광개발과 MOU

크루즈선의 인천항 입항이 갈수록 증가되면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공' 협력이 본격화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재능대학교, 롯데관광개발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업·교육기관·공공기관 3주체는 이날 MOU 교환을 통해 크루즈 및 전후방 연관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크루즈산업 저변 확대의 기틀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해양수산부의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 주관기관 모집' 공모와 관련, 공동으로 신청하고 사업단 구성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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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IPA와 롯데관광은 강사 확보와 크루즈 현장실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업무를 주도하고, 재능대는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시설 및 실습 기자재 제공, 강의 진행 등을 나눠 맡는 역할분담 체계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IPA는 특히 재능대가 4년 전부터 호텔관광과 학생들에게 크루즈 승선 및 현장실무 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고, 내년부터 호텔관광과에 크루즈관광 전공을 신설해 크루즈 전문인력 교육 부문을 특화할 예정이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크루즈 관광업계의 리딩기업인 롯데관광도 크루즈 승무원 실습, 해외 크루즈 인프라시설 견학 지원, 글로벌 크루즈선사의 운영 노하우 전수 등 관광·여행과 관련한 제반 교육은 물론, 우수 수강생에 대한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길 IPA 물류산업육성팀 실장은 "3개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서로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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