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가 지난 23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챌린저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부터 280km 떨어진 산간오지 마을에서 중학교 담장 및 수도관 설치, 교육봉사 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마을에 적합한 적정기술 제품을 개발, 최우수 적정기술로 선정된 제품을 내년 1월 보급할 예정이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해당 기술이 사용되는 공동체의 사회적·문화적·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을 말한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효성 블루챌린저는 도움이 필요한 해외 지역에 적정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공급해 지역 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