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급등 개장…외국인은 ‘팔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년 동안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10일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여전히 강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29.81포인트(1.65%) 오른 1,831.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대비 4.43% 급등한 1,881.15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다. 저가매수에 나선 개인이 7,8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969억원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강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매수 공세를 펼치며 지수 급락을 방어하던 기관은 1,0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5.65%), 종이목재(4.33%), 기계(3.7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급락세를 보이던 운송장비(2.90%)와 화학(1.42%)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41%), 현대차(1.55%), 현대중공업(4.0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 출발과 함께 450선을 회복해 20.55포인트(4.75%) 오른 453.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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