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호주법인은 4일 전국 300여개 딜러들과 함께 ‘핑크 피터스 데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핑크 피터스 데이는 핑크색 셔츠를 입고 유방암 예방을 알리고 유방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호주의 대표적인 유방암 관련 공익재단인 맥그라스 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금호타이어는 시작 첫 해인 2010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오고 있다.
캠페인 당일에는 금호타이어의 호주 내 300여개 딜러의 전 직원이 모두 핑크색 셔츠를 입고 타이어를 판매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판매된 타이어 하나당 5달러씩을 적립해 맥그래스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맥그래스 재단 소속 유방암 치료 간호사들의 활동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핑크셔츠를 입은 맥그래스 재단의 전문 간호사들이 직접 유방 건강과 재단의 활동에 대해 답변하고 무료 바비큐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동참을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영 금호타이어 호주 법인장은 "금호타이어는 호주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호주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사랑받는 국가대표 타이어 기업으로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