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물산 올 매출 21조 야망/상사­건설통합 시너지효과 극대화

삼성물산 상사부문(대표 이승웅)은 올해 사업다각화와 기능고도화를 위한 상사와 건설부문의 통합시너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를 본격화해 수출 1백70억달러, 매출 21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20%와 10.5% 늘어난 것이다.삼성물산은 이같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그룹의 주력품목인 전기전자, 화학, 선박 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회사 제품인 철강, 섬유등을 중심으로 신규 거래선 개발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상사의 강점인 금융 및 오가나이징 능력을 발휘, 동구·아프리카 등지에 대한 대규모 플랜트 수출에 주력하는 한편 시장 운영전략의 차별화로 시장선점을 도모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특히 석탄, 석유 등 해외자원개발투자를 비롯,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개도국 인프라 개발 및 민영화사업 참여 등 해외개발 투자 및 유통사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부동산 개발사업의 경우 기존의 단순 건물임대사업에서 벗어나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건립등 복합비즈니스센터 건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해외부문에만 5백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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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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