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91.89로 출발한 9월물은 곧바로 92선을 넘어섰으며 이후 소폭의 반등을 거듭했다. 하지만 장을 관망하던 매수세력이 오후 2시부터 사자주문을 내놓으면서 재반등해 결국 전일보다 0.22포인트 오른 92.15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시중금리가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선물가격의 상승세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달러선물은 한빛은행이 해외 주식예탁증서(DR)발행으로 마련한 달러자금이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어제와 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 전일보다 0.6원 떨어진 1,198원으로 출발한 8월물은 오전한때 1,200원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대기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후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다 결국 전일보다 2.2원 오른 1,200.8원을 기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한빛은행의 해외DR 달러자금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