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업계가 10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사랑의 내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를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는 이날 서울의 한 양로원을 방문해 내복을 선물했다. 이번 ‘사랑의 내복’ 지원사업으로 전국 복지시설 전체 이용자와 저소득 가구 등 소외계층 10만명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박종웅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내복을 전달해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내복은 겨울철의 필수품으로 '내복 입기'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