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지난 1월 공직에서 물러난 가이트너 전 장관이 외교협회 연구원으로 합류하게 되면 워싱턴과 뉴욕의 핵심부를 두루 아우르는 내ㆍ외연 확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4년 간 미 재무부 장관으로 일하며 전면에 부각된 탓에 내년까지는 (큰 직함을 갖기 보다)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지난 2001년에도 CFR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다.
리차드 엔 하스 CFR 총재는 “가이트너의 합류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미 재무부와 뉴욕연준에서 보여준 창조적이고 책임감 있는 공직인의 모습이 CFR에서 다뤄지는 여러 주제에 깊이를 더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FR에는 그의 멘토 중 한 명인 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부장관을 비롯, 가이트너의 지인들도 상당하다고 WSJ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