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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내외장 사양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준대형 세단 ‘2016 K7’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6 K7’은 2.4 모델의 선택 사양이었던 HID 헤드 램프를 가솔린 3개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HID 헤드램프는 일반 헤드 램프보다 더 밝아 보다 안전한 야간 주행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2.4 모델 고객 50% 이상이 선택하는 등 인기가 높아 이번에 기본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3.3 모델에 기본 적용 된 LED 안개등을 가솔린 3개 트림 및 하이브리드 2개 트림에 모두 기본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이밖에 기존 HID 헤드램프와 19인치 알로이 휠을 각각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2016 K7’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 트림에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 적용하고 화이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6 K7’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4 프레스티지 2,984만원 △가솔린 3.0 프레스티지 3,280만원 △가솔린 3.3 노블레스 3,902만원이다.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 △하이브리드 럭셔리 3,427만원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575만원(세제혜택 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