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 주식형펀드 3일째 순유출…100억원 규모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있었지만 순유출 규모는 100억원대에 그쳐 별다른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았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1억원이 이탈해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북한의 3차 핵실험 소식에도 코스피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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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포인트(0.26%) 내린 1,945.79에 장을 마쳤다.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는 보도가 나온 오후 12시 6분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아 지수는 12시 29분에는 전날보다 0.33% 하락한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서서히 낙폭을 회복했다.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된 데다 과거 북한 관련 변수가 주식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이 지수 하락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43억원이 이탈, 29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6천60억원이 빠져나가 총 설정액은 80조1천422억원, 순자산은 81조2천346억원이 됐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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