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TV패널로 주목받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패널을 2013년부터 본격 생산한다.
LG디스플레이는 11일 파주 공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3D TV패널 등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력으로 세계 1위 지위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모니터와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IPS(LCD 구동방식의 일종) 비중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OLED 분야에서도 대면적 TV 양산 기술 확보와 함께 장비 및 재료 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 본격 출시 예정인 OLED TV 전용 패널로 TV 시장을 선도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총에서 강유식 LG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