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우조선, 실적전망↑ 목표주가↑-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8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수주 증가세와 함께 영업실적도 추정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4,000원에서 4만8,000원(전일종가 4만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대우조선은 해양부문 매출인식 확대로 종합중공업체로 전환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11년~2012년 매출액은 기존 예상에 비해 각각 0.9%, 3.7%, 영업이익은 각각 15.6%, 34.7% 상향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2010년 4분기 실적 역시 예상을 웃돌 전망이다. 이 증권사 예측한 대우조선의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754억원, 영업이익 3,279억원이다. 송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실적 호조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잔량확보와 함께 추가적인 조업물량 확대로 매출액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2010년 말 기준 수주잔량은 총 200척/기, 33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2년6개월치 이상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으로 특히 고수익성을 지닌 해양ㆍ특수선부문 비중이 확대된 점은 향후 실적전망을 밝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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