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제지“올매출 3,500억”/「큐티프리미엄」등 3종 잇따라선봬

◎신제품 개발 주력… 작년보다 16.7% 늘려쌍룡제지(대표 박영일)는 올해 모두 3천5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24일 쌍용제지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16.7% 늘어난 3천5백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쌍용제지는 최근 아기기저귀 「큐티 프리미엄」, 생리대「허브인 사이드개더」, 그리고 화장지 「이지」등 신제품 3종을 잇따라 선보였다. 아기기저귀인 「큐티 프리미엄」은 아기 체형이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길이와 폭을 확대, 활동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큐티 프리미엄」은 또 라미네이팅 백시트를 사용하고 엠보싱 처리까지 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생리대인 「허브인 사이드개더」는 쑥 성분의 흡수지를 사용해 항균및 한방효과가 있으며, 새로운 재질의 슈퍼 드라이 매쉬커버를 사용해 흡수력이 우수하다. 화장지인 「이지」는 지난 3월 출시된 「코티」의 자매품으로 품질은 기존제품과 같으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지」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엠보싱과 무엠보싱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됐는데, 쌍용제지는 이를 통해 화장지시장 점유율을 30%로 까지 늘릴 계획이다. 쌍용제지는 특히 오는 9월부터 신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는 물론 소비자 프로모션을 실시하는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쌍용제지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코티가 시장진입에 성공하는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는 지난해보다 5백억원 늘어난 3천5백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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