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1 파워브랜드 컴퍼니] 동서식품 '맥심 T.O.P'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로 맛 뛰어나


동서식품의 '맥심 티오피(T.O.P)'가 국내 프리미엄 커피음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맥심 T.O.P는 2008년 6월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블렌드' 2종으로 출시된 후 200%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2009년 말까지 2,500만 개가 판매됐다. 2009년 4월 '맥심 T.O.P 더 블랙'을 추가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 맥심 T.O.P는 지난해 12월까지 누계판매 약 8,000만개를 기록했다. 맥심 T.O.P의 성공 비결은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양질의 커피 맛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드립 방식이 아닌 동서식품이 자체 개발한 '가압 추출 기법'으로 공기를 압축, 짧은 순간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보존되도록 제조됐다. 커피 원두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재배한 최고급 100% 아라비카산을 사용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T.O.P'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고급 원두만을 선별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수요층인 20~30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도 판매 비결로 꼽힌다. 동서식품은 맥심 T.O.P와 함께하는 특별한 곳으로의 여행을 마련해 2008년에는 뉴칼레도니아, 지난해에는 캐나다 퀘백 원정대를 파견했다. 이밖에 맥심 T.O.P의 3번째 야심작인 '더 블랙'을 발매하면서 블랙데이와 연계한 블랙 프로포즈 및 블랙파티를 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메인 광고 모델인 원빈, 신민아와 함께하는 맥심 T.O.P 리얼 나이트 클럽 파티를 개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백정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T.O.P는 커피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었던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원두커피를 고급스러운 용기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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