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Peak&Bottom]선데이토즈, 애니팡2 매출 호조에 52주 신고가 경신

선데이토즈가 애니팡2 매출 호조에 힘입어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선데이토즈는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가격상승제한폭인 940원(14.92%)오른 7,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선데이토즈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게 됐다.


선데이토즈의 수급은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254만 4,251주를 쓸어담았다. 반면 기관은 204만 522주를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증권사들은 선데이토즈가 애니팡2의 매출액이 애니팡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애니팡2의 하루 매출액을 1억5,000만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1·4분기 애니팡2의 매출액이 기존 게임 애니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 내에 애니팡,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2 등 3개의 모바일 게임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라며 “애니팡2는 출시 5일차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8위에 등극했고 10일차인 지난 23일 매출 순위가 3위까지 오르는 등 성과가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1분기 매출액이 2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5억 원으로 237%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매출액은 1,239억 원, 영업이익은 524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6%, 20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