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항공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민간항공사들의 흑자폭이 지난해 38% 감소한데 이어 올해에도 13% 줄어들 것이라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8일 밝혔다.그러나 국제민항들은 아시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난 90-93년에 총 15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연속 5년동안 흑자를 올렸다.
IATA는 지난해에 국제민항들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낮은 국제유가 ▲저금리▲항공사간 제휴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 등 3가지 요인이 작용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IATA 265개 회원항공사는 국제선 운송부분에서 97년에 5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98년에는 31억달러로 흑자폭이 줄어들었으며 올해는 27억달러로 흑자가 더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