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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품질 차별화로 비브랜드 시장 잡는다
주방 가구 전문 기업 에넥스는 올 한해 중저가 비브랜드 시장 공략을 주요 목표로 삼고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부엌가구 ‘레볼루션 키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볼루션 키친은 ‘레고’와 ‘엣지’로 각각 화이트와 우드 두 가지 컬러로 총 4종을 출시한다. 북유럽 스타일에 아일랜드 테이블, 인출식 서랍장, 무빙 옵션장, 인테리어 벽 패널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자연 친화적인 색감과 소재를 사용했다.
‘레고’는 옵션 아이템을 레고 블록처럼 자유자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기능성 옵션장을 설치할 수 있으며 운반이 편리해 일부 가구를 집안 곳곳으로 이동시키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홈쇼핑 판매 제품에 대항하고자 기획한 전략 제품으로 가격을 대폭 낮췄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엣지’는 깔끔한 UV화이트 도장 도어에 북유럽 스타일의 원목 질감을 살렸으며 기능성 아이템들을 부착하거나 접이식으로 쓸 수 있게 디자인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에넥스 관계자는 “가격 부담에 주방 리모델링을 망설이는 소형 주택 거주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실용적인 주방을 꾸밀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레볼루션 키친 출시를 계기로 중저가 비브랜드 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