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사회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험사와 은행이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동양화재는 4일 평화은행과 공동으로 청소년지킴이 자녀사랑운동기금 마련을 위한 「청소년평화통장」을 공동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휴상품은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가입자가 잔액 10만원 이상을 유지할경우 무료로 동양화재의 「학교폭력지킴이보험」 상품에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1년,가입대상은 만 5∼18세로 한정된다. 즉 평화은행이 동양화재에 가입자 1인당 월 2,000원씩의 보험료를 내며 동양화재는 이를 재원으로 해 폭력상해사망과 후유장애, 유괴와 인신매매를 당했을때는 1,000만원, 폭력상해 의료비와 소위 「왕따」로 인한 정신치료비는 5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평화은행이 적금이자의 1%를, 동양화재는 학교폭력지킴이보험의 보험료 2%를 청소년지킴이 자녀사랑운동기금으로 낸다.